# 10:00 AM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전에서 한국이 베네수엘라를 10대 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1라운드에서 미국에 한번 덜미를 잡힌 후,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강팀입니다. 더군다나 팀타율과 홈런이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기에, 이런 강팀을 10대 2로 꺾은것은 정말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1회초에 베네수엘라의 어이없는 에러들이 있었고, 우리 한국팀에게도 운도 따랐습니다. 하지만, 추신수의 3점 홈런에 이어 김태균의 쐐기 2점 홈런 등 타자들이 선발투수 실바의 공을 잘 쳐냈습니다. 무엇보다 선발로 등판한 윤석민이 핵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낸 것도 결승진출의 일등 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야구팀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대단합니다. 열악한 구장 시설 속에서도 언제나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서울에, 부산에, 대구에... 정말 돔구장 하나씩 생겨서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고 또한 관중들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WBC 준결승에서 한국이 베네수엘라를 10대 2로 대파했습니다. (사진출저 : OSEN)



# 3:00 PM 시즌 첫 경기

한국팀의 기분좋은 승리 후, 제가 뛰고 있는 야구팀에서도 오늘 시즌 첫 경기가 있었습니다. 상대는 백두야구단으로, 같은 조의 다른 팀을 콜드로 이긴 강팀이었습니다.

간밤에 내린 비때문에 운동장이 젖어 있어,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야구를 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저는 3루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했습니다. 경기는 우리 팀이 백두야구단을 13:5 5회 콜드게임으로 이겼습니다. 기분좋은 첫승입니다. 그러나 저의 결과는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1회 : 1루 플라이 아웃 ㅠㅠ
2회 : 중견수 앞 안타 (2타점, 그리고 원베이스 더 진루, 투수 폭투 때 홈인~!)
4회 : 3루수 에러 
5회 : 중견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 

수비에서도 실책 1개를 범했습니다. 그래도 우리팀이 콜드게임으로 이겼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 5:00 PM 연속 2경기 심판

첫경기 승리로 팀원들은 저녁 겸 첫승 파리를 하러 갔지만, 전 바로 심판을 보았습니다. 마이너리그와 루키리그 1경기씩, 총 2경기에 루심을 보았습니다. 야간경기로 치러진 루키팀들의 경기에서는 어이없는 에러와 투수의 제구력 난조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기였습니다. 경기룰에 따라 4회 콜드게임으로 승패가 갈렸는데 이긴 팀이 무려 25점을 득점했습니다.

오늘, 일요일은 야구를 보고, 야구를 하고, 심판을 보는데 하루를 다 보냈지만 결과들이 좋아서 피곤한 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련히 다리가 무거워 오네요..




Posted by 멋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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