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한번 절묘하군요. 왜 하필 오늘 노통이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을까요? 왜 하필 보궐선거 바로 다음날...

정말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언론에서는 노통 때리기에 정신이 없고, 성역없는 수사니 어쩌니 하지만 어긴 정말 추가 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노통 재직시절 그토록 맞짱뜨던 검사님들... 그 기개와 자존심은 어따 고이 모셔두었나요? 너무 일방적인 몰아붙이기 싸움 아닌가요?

그리고 딴날당.. 재보궐 선거에서 쪽박차게 되었는데, 다행히 노통 소환 때문에 묻히게 돼서 좋으시겠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딴날당 관련 소식으로 방송이나 신문이 도배를 했을 텐데 말이죠. 이제 국민들은 더이상 바보가 아니라는 거 아시겠죠? 대통령 선거때는 국민들이 속았다고 칩시다. 하지만, 두번 속을 어리석은 국민들이 아닙니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고 하지 마세요.

똑똑하고 잘나신 검찰님들, 노통 수사가 끝나면, 이제 MB쪽 수사를 해 주시죠. 노통 수사의 중심이었던 박연차와 천신일은 고향 선후배 사이로 호형호제 한다죠? 그런데 천신일과 MB는 대학 동기이자 63동지회 소속이라고 하는데, 과연 박연차라는 분이 노통에게만 비자금을 건냈을까요?  한겨레21을 보니, 천신일 이라는 분이 2007년 MB 후보의 서울 서초동 건물을 담보로 30억원의 채권을 설정해 주었다죠? 그리고 30억원의 특별 당비도 천신일 이라는 분이 빌려주셨다죠? 뭐 BBK가 자신의 소유라고 이야기 한 동영상이 있었는데도, 아니라고 하는 천재적인 분이신 MB님이신데, 이깟 걸로 조사나 받을 수 있겠어요? 

진실은 언젠가는 언젠가는 밝혀진다는 것이 진실입니다.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본분에 충실해 주세요. 권력은 한때입니다.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게 세상입니다. 거두는 대로 뿌리는 것이 이치입니다.

Posted by 멋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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