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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1 SBS 드라마 "드림"이 재미있어진 이유

주진모, 김범, 손담비가 주인공인 SBS드라마 "드림"이 변했습니다. 같은 시간대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선덕여왕"의 기세에 눌려서인지, 4회가 되도록 10%의 시청률을 넘지 못하고 있어 위기 의식을 느꼈는지, 5회부터는 드라마에 웃음은 물론, 드라마의 흥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러브라인의 삼각관계가 가동되는 등 재미있어졌습니다.

사실 이전까지 드림은 박상원의 뛰어난 연기력과 터프가이 이훈의 망가진 모습, 김범 아버지와 그 세력들의 감초연기 등으로 드라마가 그냥 볼 만한 드라마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했던 기억을 떠올리게해서 감히 선덕여왕을 지키지 못하고 드림을 시청했었습니다.

주진모-손담비-김범의 본격적인 삼각관계 시작

사진출처 : SBS 드림 홈페이지



5회 장면에서는 김범이 손담비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첫 시합에 오르기 전 손담비를 위해서 이긴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격투기에서 첫 승을 올리고 링 위에서 손담비에게 기습적인 뽀뽀를 하는 장면은 본격적인 러브라인 삼각관계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진모도 손담비를 마음에 두고 있고, 손담비는 김범을 아직은 나이 어린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이들의 러브라인은 앞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줄 듯 합니다. 

진지청년 주진모, 김범 망가지다

무엇보다 압권인 것은 김범과 주진모의 망가지는 연기였습니다. 첫승을 축하하며 체육관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장면에서 김범이 코피가 터져 휴지로 한쪽 코를 막고 있는 모습이 풀샷으로 보여 풉~ 했는데, 주진모가 손담비에게 "그 키스가 첫 키스냐?"고 묻고 나서 이어진 장면에서는 주진모 역시 휴지로 한쪽 코를 막고 있는 모습은 진지하고 딱딱했던 이 두사람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녹여주었습니다. 이는 지난회에 터프가이 매력남 이훈이 노장 복서로 망가지는 모습의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내일도 역시 기대가 됩니다. 박상원과 주진모의 본격적인 세력 대결이자, 파이터로서 운명이 걸린 김범과 배신을 때리고 박상원 밑으로 들어간 국내 챔피언의 흥미진진한 대결, 그러한 상황에서 주진모-손담비-김범의 러브라인은 또 어떤 애간장을 태울지 드림 6회가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Posted by 멋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