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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04 [금강산]만물상 가는 길
마지막날에는 만물상엘 올라 가거나, 삼일포/해금강 코스를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마지막날에도 눈이 내려, 삼일포/해금강 코스가 취소되었습니다.
눈이 제법내려 만물상에 올라가는게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삼일포/해금강 이 취소되어
정말로 인연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취소됐다고 하는데, 가자고 할 수도 없지요.
저번에 왔을때도 만물상에 못갔으니, 그나마 위안이었습니다.
그런데, 눈이 왔으니, 만물상까지는 못가고 그 중간까지 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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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코스는 귀면암까지 버스를 타는 것인데, 눈때문에 중간 휴게소에서 내려
버스로 가야 할 길을 걸어서 갔습니다.
역시나, 노란 비옷을 입구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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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연가는 길에서 보지 못했던 또다른 광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파란 잎사귀들 대신 하얀 눈꽃이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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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은 녹아서 바위틈 사이로 졸졸졸 물줄기를 흘러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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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면암이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원래 만물상 등반의 시작이 이곳부터인데,
눈때문에 이곳이 마지막지점이라는게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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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눈이 내리지 않았다면, 개골산이라는 그 이름의 묘미를 맛보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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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암과 귀면암을 함께 찍은 것입니다. 가파른 계단으로 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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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올라기기 전에 삼선암을 찍었는데, 정말 감탄사가 안나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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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귀면암입니다.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눈이 덮혀있어 그런지, 단지 우뚝솟은 바위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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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멀리서 귀면암을 찍었습니다. 위에 동그란 바위가 살짝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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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에 눈이 그치고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글을 잘 쓰는 사람도, 금강산의 멋진 풍경을 글로 다할 수 없고,
아무리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도, 금강산의 100%도 그려낼 수 없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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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눈꽃이, 여름에는 푸르른 잎사귀가, 가을에는 붉은 단풍들이....
금강산을 자꾸 오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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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사이로 저멀리 바다가 보였는데, 사진에는 표현이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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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런 광경을 만들었을까요? 바람이? 비가?
도대체 믿을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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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로 비수기가 끝나, 성수기 요금으로 변경되어 비싸지긴 하지만,
정말 봄, 여름, 가을 다시 오고싶은 맘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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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