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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2 출생신고와 함께 아이에게 주택종합통장을 선물해주세요.



올해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적어 거실 유리에 포스트잇으로 붙여 놓은게 있습니다. 매번 생각만 하고 실행에 못옮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한 것인데요.  그 중에 하나가 5개월 된 준희에게 주택청약종합통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회사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또 주민등록등본을 떼지 못했다는 핑계로 스스로 미루고 있다가 1월을 허무하게 보낸 것에 한탄하며 2월의 첫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주택청약종합통장은기존의 청약저축, 청약 예금, 청약 부금을 한데 묶어놓은 한마디로 '만능청약통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 출시가 됐는데, 출시 당일날 220만이 넘는 사람들이 만들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집없는 사람 뿐만 아니라, 집을 여러채 보유한 사람, 세대주가 아닌 사람,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아이를 위해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첫 직장생활을 할 때, 선배가 청약저축 통장은 무조건 만들라고 명령(?)을 해서, 청약저축을 가입해서 지금은 7년째 10만원씩 꼬박꼬박 잘 내고 있습니다. 혼자 살 때에는 12평의 임대아파트에서 잘 살았고, 결혼해서 준희가 태어난 이후로는 평생 집걱정 없이 살 수 있는 24평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으니, 청약저축의 덕을 톡톡히 본 셈입니다. 아내는 만일을 대비해 지난해 주택청약종합통장이 출시되자 월 5만원으로 가입을 해 놓았구요. 

준희가 스무살이 되는 2030년에는 주택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매월 5만원씩 불입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청약통장을 꾸준하게 가입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나중에도 요긴하게 쓰이길 바래야겠지요..

가입할 수 있는 은행은 기업은행 및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구요, 오늘 저는 회사 1층에 있는 우리은행에 가서 가입을 했습니다. 5개월된 아이이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 명의로 가입을 할 수 있는데요,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신분증, 아이 도장, 그리고 최소 2만원.




통장을 개설 할 때, 아이의 명의로 통장이 발급되기 때문에 도장이 꼭 필요합니다. 저는 도장을 준비해 가지 못해서 애를 먹었는데요.. 아이의 도장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고생을 합니다. 이참에 아이가 평생 쓸 예쁜 도장도 하나 만들어 주시구요.

아무튼,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통장을 만들어 줬다는 것에 약간은 뿌듯한 생각도 듭니다. 청약통장은 빨리 가지면 가질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아이가 태어나면 출생신고와 함께 주택청약종합통장을 만드는 것도 잊지 마세요.  


Posted by 멋나미